NEWS/중국 뉴스

20230608 - 주윤발 & 원영의, 33년 만에 첫 호흡

최사막 2023. 6. 8. 10:51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스타 주윤발과 원영의가 영화 <별규아도신(나를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데뷔 후 줄곧 주윤발의 팬을 자청하며 함께 연기하기를 바랐던 원영의의 꿈이 33년 만에 이루어졌다. 7일, 영화제작사 측은 주윤발과 원영의가 서로 진지하게 연기하고 촬영 후에는 서로 즐겁게 이야기하는 특별한 장면을 공개했다. 영화는 6월 21일 개봉한다.

 

   <별규아도신> 크랭크인 당시 '량량(靓靓, 아름답고 멋지다 - 원영의의 애칭)' 원영의는 데뷔 후 자신의 우상인 주윤발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드디어 오랜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원영의는 1990년 미스 홍콩에 출전했고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주윤발이었다. 원영의는 당시 주윤발로부터 배려와 도움을 받아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우상으로 삼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후 원영의는 대단한 인기 스타가 되었지만 주윤발과 함께 일할 기회가 없어 항상 우상과의 협업을 바라왔고, 이 소원을 이루기까지 33년이나 걸린 것이다. 이번에 두 스타가 마침내 '영화의 인연'을 맺게 되자 원영의는 크게 기뻐했다. 세트장에서도 덕질을 하며 성덕의 모습을 보였다. 원영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각 씬의 연기를 열심히 연구하는 등 주윤발 오빠와 일하는 기회를 망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별규아도신> 촬영 현장에서 주윤발은 원영의를 “아주 특별한 배우”라고 평가했다. '량량'과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게 된 주윤발은 기대했던 원영의의 '신들린 연기'가 발휘되는 최고의 순간을 직접 목격했다. 촬영장에서 원영의는 주윤발을 만나 행복해하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순간적으로 몰입했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원영의는 깊은 감정을 표현하며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이 장면을 돌려보던 주윤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주윤발은 원영의와 함께 촬영하는 과정을 즐겼으며 “때때로 좋은 배우를 만나 함께 연기할 기회가 주어지는 데, 이는 정말로 기쁜 일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영화의 인연으로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얼마 전 주윤발의 생일날 제작진들이 다시 모였을 때 원영의는 남편 장지림과 함께 참석해 주윤발 오빠의 생일을 축하했고 주윤발도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벌규아도신

 

   周润发与袁咏仪两位香港电影黄金岁月最具代表性的影星,在电影《别叫我“赌神”》中迎来首度合作,出道以来就期盼与偶像周润发合作的袁咏仪终于在33年后“圆梦”。今日,片方发布一支闪闪发“靓”的特辑,释出两人在片场认真切磋对手戏和戏外欢乐互动的画面,电影将于6月21日公映。

   《别叫我“赌神”》开拍之际,“靓靓”袁咏仪就表示,自己入行之后从未和偶像周润发有过合作,这一直是让她感到遗憾的事,此次能够得偿所愿。据了解,袁咏仪参加1990年香港小姐竞选时,周润发就是评委之一。袁咏仪回忆,那个时候她就受到发哥的照顾和帮助,所以她对发哥一直都非常尊敬,更把对方当作自己事业上的偶像。后来袁咏仪大红大紫,但始终没忘周润发对她的提携,一直非常渴望能与偶像合作,没想到一等就是33年。如今两位巨星终于喜结“片缘”,袁咏仪倍感开心,片场拍戏之余变“迷妹”,宛如追星成功的粉丝。同时她拿出自己的最佳状态,认真钻研每场戏的表演,不辜负与发哥对戏的机会。

 

   “她是一个很特别的演员!”在《别叫我“赌神”》片场,周润发这样评价袁咏仪。首次与“靓靓”一同演戏,周润发非常期待,并亲自见证袁咏仪“神演技”的高光时刻。在片场,袁咏仪无论见到发哥有多么开心,一开机都会马上入戏。在一场动情的哭戏表演中,袁咏仪的深情表现让片场所有人都深受感动,更是令在一旁看现场回放的周润发忍不住落泪。发哥很享受和袁咏仪的飙戏过程,感慨道:“有时候你遇到一些好的演员,有机会一起合作,真的是一件很开心的事。”现实里两人因戏结下更深的友情,前不久周润发生日,剧组再欢聚,袁咏仪与丈夫张智霖现身,一起为发哥送上生日祝福,让发哥“开心的不得了”。

 

 

 

출처: http://www.news.cn/ent/20230607/d1f4eb56259141878794392c4a5195e4/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