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장, 재인간(시장에서, 사람 사이에서)> 천휘(진혜)
在菜场,在人间 - 陈慧
<재채장, 재인간>은 평범한 시장 상인들의 뜨거운 삶을 기록하고 땅과 가까이 사는 생활의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중국 방송 CCTV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글을 쓰는 '시장의 여성 작가'로 소개된 천휘다.
천휘는 자신의 인생 전반부를 4가지 단계로 나눈다. 입양 보내졌던 유년기, 아팠던 소년기, 먼 지역으로 시집간 청년기, 이혼을 겪은 중년기. 하층민 여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불행을 다 겪은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살기 위해 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동안 낮에는 물건을 팔고 밤에는 글을 쓰면서 저속함이 가득한 시장에서 구원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천휘는 18년간 시장에서 물건을 팔면서 친한 이웃, 단골 손님, 옆 가게 아저씨, 아주머니, 오빠, 언니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만났다. 그녀는 일상에서 보고 들은 것을 진실하게 기록했고, 다양한 상인들의 모습, 번잡한 시장의 온기 그리고 모든 평범한 인생의 장엄함과 소중함을 <재채장, 재인간>에 담았다. 보통 사람들이 바닥에서 시끌벅적, 바글바글 살아가는 재미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在菜场,在人间》是一本书写一群平凡菜场小贩的炙热生活的书,也是一本讲述贴地而活的生之乐趣的书。作者是一边摆摊一边写作,被央视赞为“菜场女作家”的陈慧。
陈慧的前半生大致经历了四个阶段:幼年被送养;少年生病;青年远嫁;中年离异。一个底层女人的不幸,似乎都发生在她身上。好在,为了讨生活去菜市场摆摊的日子里,她白天摆摊,夜里写作,竟在充满烟火气的菜市场里找到了救赎。
在菜市场摆摊的十八年里,陈慧遇见过形形色色的人和故事,有相熟的乡邻、常来的顾客,也有隔壁摊位的叔叔阿姨、大哥大姐。现在,她将日常所见化作真诚的记述,把市井百态、红尘温暖,和一个个平凡生命的庄严与贵重,通通写入这本《在菜场,在人间》。把烟火人间的热热闹闹、挨挨挤挤,把贴地而活的生之乐趣,带给每一个读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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