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이 <금생유약>으로 뮤지컬 도전, 라이성촨 감독과 두 번째 호흡(2024-04-22)
라이성촨 감독이 예술 총괄을 맡고 극작가 션위에가 각본을 쓴 황성이, 쉬하오 주연의 창작 뮤지컬 <금생유약(이번 생의 데이트)>의 첫 공연이 4월 18일 상하이상극장에서 열렸다. 황성이의 첫 뮤지컬 도전이다. 황성이는 라이성촨 감독의 연극 <양아견착니적수......>에서 체호프의 아내 올가 역을 맡은 바 있다.
뮤지컬 <금생유약>은 불꽃처럼 흩어진 극단 학생들이 15년 후에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들은 서로 사랑하지만 함께한 적은 없는 '하오루'(황성이 역)와 '런졔'(취하오 역), 결혼 후 몇 년이 지나 감정이 메마른 '사장'과 '즈산', 그리고 잉꼬 부부의 시기를 지나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아휘'와 '먀오먀오'다. 이들은 15년 전 완성하지 못한 졸업 작품을 위해 무대에서 <제인에어>, <짝사랑>,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장난감 병정>, <봉환소> 등 고금동서의 고전 로맨스 이야기를 연기하며 '극 중의 극'을 통해 각자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다시 용기를 얻는다.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묻자, 황서이는 2년 전 <양아견착니적수......> 리허설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원래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맥락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없앤 적이 있는데, 이때 라이성촨 감독과 딩나이주가 황성이의 춤 실력을 알게 된 것이다. 딩나이주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황성이가 자신의 앨범에 있는 곡을 부르는 것을 들었고, 황성이에게 뮤지컬 전향을 권유했다. 뮤지컬 <금생유약>을 기획할 때 딩나이주는 황성이 캐스팅을 주장했고, 황성이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로 했다. 황성이는 “전에 했던 연극 무대에서는 자기 감정을 더 많이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고 음악은 배우의 리듬에 맞춰 나왔다.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배우가 완전히 연기를 하면서 모든 음절에 맞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게다가 씬이 많고 전환 속도도 빨라서 황급히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이 뮤지컬에서는 9벌의 의상이 있고 창작곡도 18곡이나 된다. 연기와 노래, 춤의 강도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금생유약>은 상하이상극장에서 4월 26일까지 공연된다.
由赖声川担任艺术总监,剧作家沈悦原创剧本,黄圣依、徐昊主演的原创音乐剧《今生有约》,4月18日在上海上剧场首演,黄圣依首次挑战音乐剧。此前,黄圣依曾在赖声川导演的话剧《让我牵着你的手……》中演绎契诃夫妻子“欧嘉”。
音乐剧《今生有约》主要讲述一群如星火般散开的剧社学生,15年后再重聚。他们是彼此相爱却始终没走到一起的“皓如”(黄圣依饰)与“人杰”(徐昊饰),结婚多年却在柴米油盐里消磨了感情的“社长”和“子姗”,还有曾经神仙眷侣如今各奔东西的“阿辉”和“淼淼”……为了完成15年前未表演的毕业作品,他们在舞台上唱跳表演《简·爱》《暗恋》《凯撒与克丽奥佩拉》《坚定的锡兵》《凤还巢》等古今中外的经典爱情故事,借“戏中戏”表达各自情感,找回勇气。
谈及此次加盟音乐剧的缘由,黄圣依表示两年前在排练《让我牵着你的手……》时,本来有一段舞蹈,后来因感觉和整体不搭就去掉了,但赖声川和丁乃竺因此发现黄圣依的舞蹈才艺。一次偶然的机会,丁乃竺听到黄圣依在演唱她专辑里的歌,鼓励黄圣依往音乐剧方向发展。当上剧场打算做音乐剧《今生有约》时,主动邀约黄圣依,黄圣依决定勇敢尝试。黄圣依表示:“以前在话剧舞台上的表演,可能更多的是表达自己的一种感受,音乐是跟着演员的节奏走的。但是音乐剧,它需要演员完全服务于剧,每个节点都要去踩着节拍表演,不能掉链子。而且因为有多场戏中戏,节奏又快,需要我在舞台上迅速抢装,这部音乐剧我有9套不同的衣服和造型,演唱18首原创歌曲,整体而言,表演和唱跳强度非常大。”
据悉,从4月20日至26日,《今生有约》还将在上海上剧场再度上演。
출처: http://www.news.cn/ent/20240422/681efd2bca914dacaa2ecf8a2fefb99d/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