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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 대만 중앙은행 금리 인상 변수

최사막 2022. 12. 13. 09:40

  수출이 감소하고 전망도 흐리며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대만 중앙은행이 오는 목요일 4분기 감사회의를 진행한다. 시장은 금리 기준 수치()의 절반(기준 수치 1= 0.25%포인트)을 인상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11월 대만의 수출이 이미 두 자리 수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4분기의 거래도 많지 않으며 보기 드문 하락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질 것이 확실하며 잠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도 중앙은행의 선택지 중 하나라는 의견을 보였다. 

   대만 중앙은행은 올 한 해 분기마다 금리를 인상했다. 1분기에는 1수치, 2분기와 3분기에는 절반 수치를 올려 총 2수치를 인상했고 예금 지급 준비율 상승 정책을 함께 시행하기도 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올해의 마지막 이율 정책 회의를 열어 시장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이미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이유를 드러냈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현재 대만의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2% 이상이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수출도 하락하고 있다.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가 이번 임기가 끝나기 전의 '기말 고사'에서 내려야 할 금리 결정 문제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셈.

   우다런 중앙대학경제학과 교수는 미국 노동시장 데이터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연준은 12월에 2수치(0.50%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므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상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영향이 누적되어 이번 주 연준이 2수치를 인상하면 미국의 대출 이자율이 6.5%까지 올라 미국 국민이 받은 영향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 미국의 소비가 둔화되면 중국 대륙에 대한 수출이 받는 영향력도 매우 크며, 결과적으로 대만의 외수 활동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우 교수는 대만의 11월 수출이 감퇴하고 4분기도 낙관적이지 않으며 이후의 수출 동력도 점점 부족해지고 미국의 높은 금리 인상으로 소비 활동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9월부터 이미 미국 수입액 가치가 하락해왔으며 전체적으로 대만의 수출이 받는 영향은 '이제 막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대륙 수출도 부진하여 대만의 대외 국제 무역이 영향을 받고 있고, 대만의 CPI 연간 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 역시 중앙은행이 4분기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시장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는 '금리차 요인' 때문이지만, 연준이 금리를 2수치 인상하여 올해에만 17수치를 인상하게 될 때 중앙은행이 2수치를 올리면 금리차 조정의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2개월간 미국이 계속 금리를 인상할 때 중앙은행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대만 달러는 여전히 반등하고 있다는 것은 대만 달러의 환율이 금리차의 영향을 완전히 받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우 교수는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대외 무역 자금이 회복되는 '경제 회복이 결국 포인트'이므로 중앙은행이 계속 금리지 않기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치우다셩 대만 경제 연구원은 중앙은행이 절반 수치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모든 것을 고려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금리차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이 2수치를 다시 인상하면 금리가 4.5%까지 오를 수 있으며 예전에 금리가 이런 수준이었던 것은 2007년이다. 중앙은행이 미국을 따라 절반 수치를 인상하면 대만 달러가 다시 하락하여 기업들의 부담이 증가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역시 경제 둔화를 고려해야 한다. 취업 시장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가 계속 회복되기를 바라며 절반 수치를 인상하는 것이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치우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상 후 대만 중앙은행은 잠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수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내년 3월 대만의 인플레이션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이 분명하므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중앙은행의 '마지막 커튼콜'이며 이는 내년에 금리를 또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出口陷衰退陰霾,經濟走緩下,央行周四將舉行第四季理監事會議,市場多預期升半碼(1碼為0.25個百分點)機率高,但也有學者點出關鍵,11月我國出口已出現雙位數衰退,第四季不僅旺季不旺,甚至可能罕見出現衰退,確實可能讓央行決策陷入兩難,暫停不升息可能也已成為央行選項之一。

  央行今年以來季季升息,第一季升息1碼後,第二、三季也各升息半碼,合計已升息兩碼,並搭配調升存款準備率兩碼。央行本周將舉行今年最後一次利率決策會議,會中決議備受市場關注,有部分學者認為,央行已出現「不升息」的理由。 

目前我國通膨率仍在2%以上,但經濟走緩、出口已陷入衰退,本次央行總裁楊金龍任期屆滿前的「期末考」,如何決定升息難度頗高。

  中央大學經濟系教授吳大任指出,美國勞動市場數據仍強勁,Fed還有籌碼在12月升息兩碼,至少至明年上半年會維持升息步調,但升息影響有累積性,本周Fed再升兩碼後,美國貸款利率恐衝上6.5%,對美國民眾影響持續擴大,若美國消費力道趨緩,對中國大陸出口影響勢必很大,連帶影響到我國外需動能。

  吳大任表示,台灣11月出口衰退,第4季也很不樂觀,後續出口動能只會愈來愈差,美國劇烈升息使消費力開始走弱,9月開始美國進口值已下降,整體而言,對我國出口的影響「才剛開始」,且不只有美國因素,還有歐洲、大陸出口不振,都將影響我國外貿表現,加上我國CPI年增率已明顯下降,都將是央行第4季不跟進升息的理由。

  他也提到,市場認為央行要升息,主要是考量到「利差因素」,但Fed再升息兩碼,今年累計升息17碼,央行再跟進兩碼,對利差改善意義不大;近兩個月美國持續升息,雖然央行沒有動作,台幣仍反彈升值,顯示台幣匯率不完全受利差影響,若經濟顧好,外資熱錢仍會回流,「經濟顧好才是重點」,呼籲央行不應持續跟進升息。

  不過,台經院研究員邱達生則認為,央行若升息半碼等於是「統統顧到」,一方面顧及利差、通膨,美國再升兩碼後利率將升至4.5%,前一次利率在此水準已是2007年,央行跟進升息半碼,除了是不希望台幣再回貶、增加廠商負擔;但另一方面也有考量經濟趨緩問題,也希望就業市場維持水準,經濟持續復甦,半碼應是央行最佳可能選項。

他也認為,此次升息後央行將開始按兵不動,後續出口表現恐不會樂觀,加上明年3月國內通膨壓力應已明顯趨緩,央行升息必要性已不大,研判本周就是央行的「Final Curtain Call(最後謝幕)」,明年利率不會再調升。

 

출처: https://tw.news.yahoo.com/%E5%87%BA%E5%8F%A3%E9%9B%99%E4%BD%8D%E6%95%B8%E8%A1%B0%E9%80%80%E6%88%90%E9%9A%B1%E6%86%82-%E5%A4%AE%E8%A1%8C%E6%9C%AC%E5%91%A8%E5%8D%87%E6%81%AF%E5%8D%8A%E7%A2%BC%E6%B7%BB%E8%AE%8A%E6%95%B8-2245340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