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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 4월 말 개최, '예술은 멀리 간다'

최사막 2023. 3. 16. 11:21

   마카오특구정부 문화국이 주최하는 제33회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이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다.

 

   량휘민 마카오특구정부 문화국국장은 15일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번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연극, 중국 전통극, 춤, 음악, 시각 예술 등 엄선된 20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담화, 무대 탐방, 가이드 투어, 강좌, 워크숍, 전시 등 총 46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진 22개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량휘민 국장은 이번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의 주제는 '예술은 멀리 간다'로, '중국 문화를 주류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교류하는 협업의 근거지'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대중이 예술과 동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용가 양리핑의 '봄의 제전'이 이번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기간은 마카오 현지 방언 극단이 창단한지 30주년이 되는 때로, 이 극단은 페스티벌에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 타임에 마카오 방언극을 공연한다.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국제적 요소가 결합된 연출로 더욱 다채로워진다. 포르투갈 고전 무용단은 무용 '응집된 시간과 공간'을, 상하이 연극예술센터와 그리스 예술단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근거한 작품 '엘렉트라'를 함께 선보인다.

 

   전통 예술 프로그램도 새로운 전략으로 페스티벌에 등장한다. 마카오 전화성 광둥 예술회에서 창작한 다매체 광둥 월극(광둥성 지방극) 장극 <비둘기 정>은 마카오 시민의 고상한 성품과 정서를 예찬하고, 홍콩 씨지우문화구 전통극 센터에서 창작한 소극장 월극 <패왕별희>(신편)은 전통적인 월극 연기와 당대의 무대 설계 방식을 함께 선보인다.

 

 

   新华社澳门3月15日电(记者李寒芳 刘刚)由澳门特区政府文化局主办的第三十三届澳门艺术节,将于4月28日至5月28日在澳门举行。

 

   澳门特区政府文化局局长梁惠敏在15日举办的启动仪式上介绍,本届艺术节将呈献20套精选节目,涵盖戏剧、戏曲、舞蹈、音乐及视觉艺术等。同时将举办22项共46场次的延伸活动,包括艺人谈、后台探索、演前导赏、讲座、工作坊、展览等。

 

   梁惠敏表示,本届澳门艺术节的主题是“艺行致远”,既展示对打造“以中华文化为主流、多元文化共存的交流合作基地”的决心,也希望鼓励大众与艺术同行。

 

   据介绍,舞蹈艺术家杨丽萍的《春之祭》将为本届澳门艺术节拉开帷幕。艺术节举办期间,适逢澳门土生土语话剧团成立三十周年纪念,该剧团将为艺术节压轴呈献一部土生土语话剧。

 

   融合国际元素的演出让艺术节精彩纷呈。葡萄牙当代舞团将献上舞蹈《凝动时空》,上海话剧艺术中心与希腊团队将合力复刻古希腊经典剧作《厄勒克特拉》。

 

   传统艺术节目将在艺术节上再展新猷。澳门振华声粤艺会创作的多媒体粤剧长剧《天鸽·情》,赞颂澳门百姓高尚的品格和情怀;香港西九文化区戏曲中心制作的小剧场粤剧《霸王别姬》(新编),让传统粤剧表演与当代舞台设计相结合。

 

 

 

 

출처: http://www.news.cn/gangao/2023-03/15/c_112943414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