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 기시다 총리, 우크라이나 방문
일본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다. 기시다 총리는 방문했던 인도에서 극비에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경유지인 폴란드에서의 모습을 NNN의 카메라가 포착했다. 이후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각 21일 오전 9시 20분경(현지 시각 오전 1시 20분경), 폴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마을 프세미시우 역에서 열차에 올라타는 기시다 총리를 포착한 영상에서 기시다 총리는 검게 칠해진 차량에서 내린 뒤 현지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과 동행하며 열차에 올라탔다.
기시다 총리를 태운 열차는 현재 수도 키이우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이었던 기시다 총리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전세기를 사용해 폴란드 남동부의 제슈프 공항에 도착했다.
NNN의 카메라는 제슈프 공항에서도 기시다 총리가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촬영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방문을 재차 검토해왔으나, 안전상의 이유 등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시다 총리 본인이 의장을 맡는 5월의 G7 히로시마 대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지속이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지속의 필요성을 확인하려는 생각에서 대회 전에 방문을 단행한 모양이다.
岸田総理大臣がウクライナを電撃訪問です。岸田総理が訪問先のインドから極秘で、ウクライナに向かいました。経由地のポーランドでの姿をNNNのカメラが捉えました。この後、首都キーウで、ゼレンスキー大統領と会談するとみられます。
日本時間の21日午前9時20分すぎ（現地時間の午前1時20分すぎ）、ポーランド南東部のウクライナとの国境の町、プシェミシルの駅で列車に乗り込む岸田総理を捉えた映像では、岸田総理が黒塗りの車列から降りた後、現地の警護隊員とみられる男性に付き添われながら、列車に乗り込みました。
岸田総理を乗せた列車は、現在、首都キーウに向かっているものとみられ、この後、ゼレンスキー大統領と会談するものとみられます。
インドのニューデリーを訪問中だった岸田総理は、一切情報を公開せず、チャーター機を使って、ポーランド南東部、ジェシュフの空港に到着しました。
NNNのカメラは、ジェシュフの空港でも岸田総理を乗せたとみられる車列を撮影しました。
岸田総理はこれまでウクライナ訪問を重ねて検討してきましたが、安全上の理由などから環境が整わず、実現していませんでした。
自身が議長を務める5月のG7広島サミットで、ロシアへの制裁継続やウクライナへの支援継続の必要性を確認したい考えで、サミット前の訪問の実現に踏み切った形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