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물, 특히 주로 일상적으로 사용됐던 유물들의 디자인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한 땀 한 땀 직접 꿰매고 오리고 붙이고 긁어내고 말리고 칠해서 만든 것들.
옛사람들은 갖고 싶은 사물을 그림으로 그렸다.
다산을 소망하며 작은 침통에 동자의 모습을 새기고, 부귀를 바라며 모란 자수를 넣고, 자식 잘되라고 연꽃을 그리고,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 한 쌍도 붙였다.
멋 부림은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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