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고통과즐거움1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 엘레나 페란테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 작가라는 것 외에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어서 더욱 궁금한 작가 엘레나 페란테가 글쓰기 강연을 하는 형식의 책.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할 수 없다. 글쓰기의 즐거움보다는 고통이 주로 느껴진다. “야! 너두 글 쓸 수 있어!” 하는 세상에서 “이 정도 각오는 해야지. 그래봤자 겨우 요만큼 쓰겠지만”하는 느낌. 작가로서, 특히 여성 작가로서 수많은 시행착오, 고민과 반성을 거쳤다는 걸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제 모든 작품은 인내심의 산물입니다. 스스로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이다. 무엇이든 빠르게 찍어내고 쉽게 조작하고 가볍게 변조할 수 있는 세상에서 모.든. 작품을 인내심으로 낳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공책에 그어진 행.. 2024.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