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쿤데라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리허설이 없는 한 번뿐인 인생에서 주인공 네 사람은 각자 다른 형태의 사랑, 다른 선택을 한다.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 번뿐이며,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딱 한 번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결정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결정인지 결코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토마시는 테레자에게 보호본능과 연민에 바탕을 둔 사랑을 하면서 그가 아닌 다른 여자들과 구속 없는 육체적 관계를 맺고 다닌다. 그때 그는 자신은 어떤 여자든 간에 한 여자와는 살 수 없고 오로지 독신일 경우에만 자기 자신답다는 것을 깨달았다. 테레자는 결핍된 애정을 토마시로부터 채우려고 한다. '당신이 늙기를 바라. 지금보다 .. 2023.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