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브리엘코스1 색연필 - 장가브리엘 코스 유채색이 사라진 세상의 이야기를 통해 색깔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소설. 아무도 색연필을 사지 않는 시대, 파리의 유명 색연필 회사가 문을 닫는다. 실업자 신세가 된 아르튀르는 종종 집에서 건너편에 사는 여자가 벗고 다니는 모습을 그녀의 커튼 없이 열린 창문을 통해 본다. 그녀의 이름은 샤를로트. 시각장애인이지만 일반인보다 색에 민감해서 색에 관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뉴욕에서 택시 기사(역시 소리에서 색을 인지하는 비상한 능력의 소유자)와의 하룻밤으로 얻은 딸 루이즈를 파리에서 홀로 키우고 있다. 색연필 공장의 폐쇄와 함께 세상의 색도 사라졌다. 모든 게 흰색, 회색, 검은색으로 보인다. 샤를로트는 미지의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뇌를 손상시켜 색맹이 되게 했다며, 색이 사라진 것은.. 2024.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