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스터'의 트레이드 카드 '포켓몬 카드'를 대량으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본 전국에서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인기 과열로 투자 대상이 되어 고액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 반 경, 일본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의 한 트레이드 카드 전문점 '포켓카드전문 EX 아라오점'에 출근한 남성 점장은 매장 내 쇼케이스의 유리가 깨져있고 포켓몬 카드 약 600장(시가 총액 650만엔)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는 해당 매장이 오픈한 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다. 매장에 의하면 1장에 60만엔 짜리인 카드도 없어졌다. 구마모토현 아라오시 경찰서는 절도를 의심하며 조사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본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올해 2월에는 도쿄도의 한 판매점에서 포켓몬 카드 등 2,660만 엔어치를 훔친 남성 두 명이 체포됐다. 4월에도 도쿄 아키하바라의 판매점에서 포켓몬 카드 약 1천 장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말에는 야마나시현에서 포켓몬 카드 약 1만 2천 장을 훔친 도내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환금하여 돈을 갖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주식회사 포켓몬에 의하면 전 세계 누적 제조량은 3월 말을 기준으로 529억 장 이상이다. 원래의 가격은 5장에 200엔 정도였으나 거래가 과열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방범 전문가는 트레이드 카드는 한 장이 고액이면서 가볍고 들고 다니기 쉽기 때문에 절도 대상으로 삼기 쉽다고 설명했다.
アニメやゲームで人気の「ポケットモンスター」のトレーディングカード「ポケモンカード」が大量に盗まれる事件が全国で相次いでいる。人気が過熱し、投資対象にもなって高額で取引されていることが背景にある。
熊本県荒尾市で5月13日午前10時半ごろ、トレーディングカード専門店「ポケカ専門『EX』荒尾店」に出勤した男性店長(26)が、店内のショーケースのガラスが割られ、ポケモンカード約600枚(時価総額約650万円)が盗まれているのに気づいた。
店は2週間ほど前にオープンしたばかり。店によると、1枚で60万円するカードもなくなっていたという。熊本県警荒尾署は、窃盗容疑で捜査している。
同様の事件は全国で相次ぎ、今年2月には、東京都内の販売店でポケモンカードなど2660万円分を盗んだとして男2人が逮捕された。4月にも東京・秋葉原の販売店でポケモンカード約1千枚が盗まれる事件が発生。5月末には、山梨県内でポケモンカード約1万2千枚を盗んだとして都内の男が逮捕され、「換金して金がほしかった」と供述したという。
株式会社ポケモンによると、世界での累計製造枚数は、3月末時点で529億枚以上。本来の価格は5枚で200円ほどだが、売買が過熱し、価格は高騰。防犯の専門家によると、トレーディングカードは1枚が高額で軽くて持ち運びやすく、窃盗の対象として狙われやすいという。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0e37473b18138e5d2d97679a24a571f7a3fd59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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