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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중국 뉴스

20221212- 3가지 관점에서 본 시진핑의 사우디 방문

by 최사막 2022. 12. 12.

       12月7日至10日,习近平主席赴沙特利雅得出席首届中国-阿拉伯国家峰会、首届中国-海湾阿拉伯国家合作委员会峰会并对沙特进行国事访问。

  这是党的二十大胜利召开后习近平主席首次访问中东地区国家,也是新中国成立以来中国面向阿拉伯世界规模最大、规格最高的外交行动。

  酝酿多时,期盼已久,举世关注,成果丰硕。

  国内外舆论普遍认为,习近平主席出席中阿、中海、中沙领导人“三环峰会”,是中国外交的又一重大创举,具有划时代的里程碑意义。

 

   12월 7~10일, 시진핑 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 제1회 중국-걸프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공산당의 20회 당대회가 열린 후 시진핑 주석이 중동지역 국가를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중국이 아랍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대 규모 및 최고 수준의 외교 활동이다.

   장시간 준비하고 오래 기다리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성과가 풍성하다.

   국내외 언론들은 시진핑 주석이 중국-아프리카, 중국-걸프 지역,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들과 '삼중 정상회의'를 가진 것은 중국 외교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이자 획기적인 이정표로서 의미기 있다고 평가했다.

 

  (一)历史维度:两大文明的相知相交

  “这是一次传承之旅,更是一次开创之旅,目的是发扬光大中阿、中海、中沙传统友好,开启中国同阿拉伯世界、海湾阿拉伯国家、沙特阿拉伯关系新时代。”

  12月8日,习近平主席在沙特《利雅得报》发表的题为《传承千年友好,共创美好未来》的署名文章中说。

  “千年”这个时间跨度,习近平主席在沙特之行期间屡屡提及。

  谈中阿关系,习近平主席表示,“中国和阿拉伯国家的交往可以追溯到2000多年前”;对于中海关系,习近平主席说,“中国同海合会国家有近两千年友好交往历史”;论及中沙关系,习近平主席指出,“自古以来,中国和沙特相互欣赏、友好往来”……

  追根溯源,是为了从历史中汲取智慧和力量,更加明确前行的方向。

  在以“千年”为计的历史长河中,中阿两大文明在亚洲大陆两端相映生辉,双方在丝绸古道中相知相交,在民族解放斗争中患难与共,在经济全球化浪潮中合作共赢,在国际风云变幻中坚守道义,书写了东西交融、互学互鉴、互帮互助的佳话。

  真正的文明都是懂得相互尊重的。当前国际形势下,中阿共同弘扬和平、发展、公平、正义、民主、自由的全人类共同价值,树立新时代文明交流互鉴的典范,不仅是对千年友好的接续传承,更具有重大现实意义和深远历史意义。

 

  (1) 역사적 관점: 2개의 큰 문명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다

  “이번 방문은 전수와 계승을 위한 여정이자 시작을 알리는 여정으로, 그 목적은 그동안 이어져 왔던 중국-아랍, 중국-걸프, 중국-사우디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중국이 아랍 국가, 걸프 지역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시대를 여는 데 있다.”

  12월 8일 시진핑 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신문'에서 '천 년의 우정을 계승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연다'는 제목으로 자필 서명과 함께 발표한 글의 내용.

  시진핑 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천 년'이라는 시간을 여러 번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아랍 관계에 관해 "중국과 아랍 국가의 교류는 2천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걸프 지역 관계에 관해 “중국과 걸프 지역 국가 간에는 2천 년간 우호적으로 교류해온 역사가 있다”, 중국-사우디아라비아 관계에 관해서는 “예로부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서로를 높게 평가하며 우호적으로 왕래했다'고 언급했다.

  근원을 살피는 이유는 역사를 통해 지혜와 힘을 얻고,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천 년'이라는 역사의 기나긴 흐름 속에서 중국과 아랍이라는 두 개의 큰 문명은 아시아 대륙의 양 끝에서 서로 어울려 찬란하게 빛났으며, 두 지역은 실크로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교류했고, 민족해방 투쟁 중 환난을 공유했으며, 경제 글로벌화의 파도 속에서 함께 유익을 얻었고,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도의를 견고하게 지키며, 동서를 융합하고,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내려왔다.

  진정한 문명이란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지금의 국제 형세 속에서 중국과 아랍이 평화, 발전, 공평성, 정의, 민주, 자유라는 전 인류 공통의 가치를 함께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대의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의 모범이 되는 것은, 천 년의 우정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중대한 현실적 의미와 깊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二)现实维度:变局之下的战略抉择

  “当前,百年变局加速演进,世纪疫情反复延宕,世界进入新的动荡变革期。召开首届中阿峰会,是双方在当前形势下加强团结协作的战略抉择。”

  对习近平主席此次沙特之行,特别是首届中阿峰会,中国外交部这样表示。

  当前,中国迈上了全面建设社会主义现代化国家新征程,正以中国式现代化全面推进中华民族伟大复兴;阿拉伯国家也面临实现民族振兴、加快国家发展的历史任务。相似的历史遭遇、相同的发展梦想、相互的信任支持,使中阿之间相互吸引,坚定地走到了一起。

  过去10年,中阿关系进入新时代,各领域取得一系列标志性、突破性成就。仅以经贸领域为例,10年来,中阿贸易额增长1000亿美元,总额超过3000亿美元;中国对阿拉伯国家直接投资增长2.6倍,存量达230亿美元;共建“一带一路”实施200余个项目,惠及双方近20亿人民……实打实、沉甸甸的成果,展现了中阿合作的巨大潜力。

  沙特之行期间,习近平主席深刻阐述“守望相助、平等互利、包容互鉴”的中阿友好精神,以四个“我们要”为构建更加紧密的中阿命运共同体指明路径,提出中阿务实合作“八大共同行动”、中海合作五大重点领域等,得到与会各方积极响应。 

  成果丰硕、亮点纷呈。“充分利用上海石油天然气交易中心平台,开展油气贸易人民币结算”“加强5G和6G技术合作”“欢迎海合会国家航天员进入中国空间站”等中方表态,受到国际舆论高度关注和热议。一项项宣言、联合声明、合作文件,更展现出中阿、中海、中沙团结协作的积极意愿。

  中国和阿拉伯国家人口约占世界人口总数的四分之一,双方加强合作,对于国际政治、经济、文明格局而言具有重大意义。中阿、中海、中沙领导人“三环峰会”的举行充分表明,团结协作、相互尊重、平等相待、互利共赢,才是国际社会的人心所向、大势所趋。

 

(2) 현실적 관점: 변화하는 시국 속 전략적 선택

   “현재 세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전염병이 오래 반복되며 세상은 새로운 동요의 변혁기에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초의 중국-아랍 정상회의는 쌍방이 지금의 형국에서 단결과 협력이라는 전략적 선택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사우디 방문 특히 최초의 중국-아랍 정상회의를 가진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랍 국가 역시 민족 진흥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국가 발전을 위한 역사적 의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렇게 비슷한 역사가 만나 함께 발전하는 꿈을 꾸며 서로를 신뢰하고 지지함으로써 중국과 아랍은 서로 더욱 긴밀하고 굳건하게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아랍의 관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각종 분야에서 상징적이고 돌파적인 성취를 달성했다. 경제 무역 분야를 예로 들면, 10년간 중국-아랍 무역액은 1천억 미국 달러 증가했고 총액은 3천억 달러를 넘었다. 아랍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2.6배 증가하여 누적액은 230억 달러에 달한다.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200여 가지 항목을 함께 실시하여 이를 통해 20억 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이는 확실하고 중대한 성과로, 중국-아랍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시진핑 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 “경계하고 앞을 내다보며 서로 돕고, 평등하게 이익을 취하고,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는 것”이 중국-아랍 간 우호 정신이라고 말했으며, 네 가지 '해야 할 일'을 통해 더욱 밀접한 중국-아랍 운명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 중국-아랍 실무 협력의 '8대 공동 행동'과 중국-걸프 지역 협력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5대 분야 등을 제시해 각 관계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성과는 풍성하고 유익은 연이어 언급되었다. 중국 측은 “상하이 석유 천연가스 교역 센터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무역 위안 결산 확대 전개”, “5G 및 6G 기술 협력”, “걸프 지역 국가 우주 비행사의 중국 우주 정류장 진입 환영” 등의 태도를 표명하자 국제 여론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의견들을 냈다. 모든 항목의 철저한 선언, 공동 성명, 협력 문서는 중국-아랍, 중국-걸프, 중국-사우디아라비아의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염원을 보여준다.

   중국과 아랍 국가의 인구를 합하면 세계 전체 인구의 25%가 된다. 양방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국제 정치, 경제, 문명 체계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아랍, 중국-걸프, 중국-사우디 지도자들은 삼중 정상회의를 진행하며 긴밀한 협조, 상호 존중, 평등한 지지, 상호 이익 공유가 있어야 국제 사회의 지지와 인정을 받고 대세를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충분히 표명했다.

 

  (三)未来维度:命运与共的大道之行

  “一致同意全力构建面向新时代的中阿命运共同体,旨在加强中阿团结协作,助力各自民族复兴,促进地区和平发展,维护国际公平正义,为构建人类命运共同体贡献力量”——《首届中阿峰会利雅得宣言》中写道。 

  在世界百年未有之大变局中,中国同阿拉伯国家宣示携手构建命运共同体,显示出构建人类命运共同体理念在世界上赢得日益广泛的认同与欢迎,预示着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将不断从共识转化为行动。

  从习近平主席首次面向国际社会阐释构建人类命运共同体理念至今,已近10年时间。10年来,在元首外交引领下,中国特色大国外交波澜壮阔,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的理念一以贯之。

  回望2022年,从年初的“冬奥之约”,到年底的“元首外交月”,以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为旗帜,中国外交硕果累累。中亚之行、东南亚之行、中东之行……中国同有关方面就共建双边命运共同体、区域命运共同体等达成重要成果。

  党的二十大报告指出,构建人类命运共同体是世界各国人民前途所在。此次沙特之行再次向世界昭示:面向未来,在构建人类命运共同体的光明大道上,中国将继续同世界上一切进步力量携手同行。

 

(3) 미래적 관점: 운명을 같이하는 크고 넓은 여정

    “중국-아랍 국가는 새로운 운명공동체 시대를 전력으로 건설하는 데 뜻을 같이하여 중국-아랍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각자 민족의 부흥을 돕고, 지역의 평화로운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공평 정의를 옹호함으로써 인류 운명공동체에 기여할 힘을 기른다” -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의 리야드 선언> 중 발췌.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세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중국과 아랍 국가가 함께 손을 잡고 운명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로 발표한 것은 인류 운명공동체의 이념이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공감과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인류 운명공동체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 끊임없이 공동의 인정을 받아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견한다.

   시진핑 주석이 국제사회에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10년이 지났다. 10년간 국가 원수의 외교적 주도하에 중국은 대대적이고 기세가 맹렬한 대국 외교적 특색을 보여주며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이념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을 돌아보면 연초의 '동계 올림픽 약속'부터 연말의 '원수 외교의 달'까지,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가치를 추진해온 중국 외교는 많은 업적을 달성해왔다.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동을 방문한 중국은 각종 관련 분야에서 쌍방 운명공동체와 지역 운명공동체 등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다.

   공산당은 20회 대회에서 인류 운명공동체는 세계 각국 시민의 미래에 세워진다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세상을 향해 '미래를 바라보고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빛나는 길을 세워가는 중국이 계속해서 세계와 함께 모든 힘을 다하여 손을 잡고 동행할 것이다'는 의사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news.cn/world/2022-12/12/c_112920075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