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영화 <초목인간(초목사회)>의 관람 이벤트가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구샤오강 감독과 배우 우레이, 장친친, 천젠빈, 옌난, 쥐보잔 등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초목인간>은 산골 출신의 소박한 모자가 자아실현에 대한 갈망과 대도시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절박한 마음에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다 사기로 노름판에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다단계나 건강보조식품 영업 사기단이 멀리 있다고 생각했지만, 횡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 도박으로 이끌고 세뇌를 통해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 가까이에 많이 존재한다는 걸 영화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구샤오강 감독은 예전에 자신의 가족이 다단계의 늪에 빠진 적이 있으며, 그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일깨워 주는 다단계를 반대하는 영화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우타이화(장친친 역)와 허무리엔(우레이 역)은 서로를 구하고 목숨을 걸며 서로 의지하는 모자의 사랑을 연기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우레이는 “사랑은 큰 소리로 표현하고 많이 배려하는 것이라고들 말하지만, 함께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친친 역시 자신과 부모의 이야기를 말하며 지금까지 연인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부모를 보살피는 이야기는 적은 게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녀는 “청명절 기간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 와서 100여 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것이 가장 오래가는 사랑 고백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감상 후기를 남겼다. 호메이 감독은 “예술성을 갖춘 동시에 사람을 끌어당기는 상업성도 갖추고 있다. 품격과 미감이 충만한 좋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소설가 류전윈은 장친친의 연기에 대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영화대상 최우수 여배우답다”며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 영화 캐릭터를 사랑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배우 시에난은 영화를 본 후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이 영화에 참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행운은 영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랄 것입니다.”
영화 <초목인간>은 구샤오강 감독이 연출하고 우레이, 장친친, 천젠빈, 왕쟈쟈 등의 주연배우와, 옌난, 첸쿤, 우비, 쥐보잔, 왕촨이 출연하며, 왕홍웨이, 량롱, 우바이가 특별 출연, 순챵, 뤼씽천이 우정 출연한다. 4월 3일 중국 개봉.
4月1日,电影《草木人间》在北京举办观影活动,导演顾晓刚携吴磊、蒋勤勤、陈建斌、闫楠、鞠帛展等主创一同亮相。
电影《草木人间》讲述了一对从大山走出的淳朴母子,因对自我价值实现的渴望和急需融入大城市的迫切心理,被有心之人利用,前后被骗入局故事。映后分享中,许多观众也表示最开始以为自己距离传销、保健品销售的骗局很远,但通过影片发现这种利用“天上掉馅饼”的好事吸引人入局,从而精神控制让人难以逃脱的骗局就在我们身边。导演顾晓刚也在现场分享了自己的创作初衷,因为自己家人曾经深陷传销泥沼,正是因为这段经历才促使他拍摄了一部反传销的电影,提醒更多观众避免受骗。
电影中,吴苔花(蒋勤勤饰)、何目莲(吴磊饰)这一对母子互相救赎、相依为命的母子亲情也令观众动容。吴磊也现场表示“我觉得虽然总说爱要大声说出来,多一点关怀,可能就是最好的陪伴,以及最好的爱。”蒋勤勤也分享自己与父母故事,提及此前大家观影都是和恋人、孩子,但“很少有人关照到我们父母”,希望“在清明假期的时候,带着我们的父母,进到电影院,跟他们100多分钟相处在一起。”陪伴才是最长情的告白。
当天,不少业内人士也现场观影并分享了观影感受。胡玫导演称赞影片,“是非常好的一部具有艺术性的,又有很好的商业性表述的一部既抓人,又充满了格调和美感的好作品。”刘震云则被蒋勤勤的演技感染,认为“亚洲电影大奖最佳女主角实至名归”并表示只有爱生活中的人才能爱电影中的角色。演员谢楠称看完影片后深受震撼,也促使自己成为影片的出品人之一,“有幸加入这样一部如此出色的作品当中,是每一个在这个行业当中都期待的事情。”
据悉,电影《草木人间》由顾晓刚执导,吴磊、蒋勤勤、陈建斌、王佳佳领衔主演,闫楠、钱坤、吴彼、鞠帛展、王川主演,王宏伟、梁龙、五百特别出演,孙强、吕星辰友情出演,将于4月3日上映。
출처: http://www.news.cn/ent/20240403/0fc91e17658849f7860eb6ec8277dd90/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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