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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일본 뉴스

아사노 타다노부, 전설의 사진작가 후카세 마사히사 연기 - 영화 <레이븐스>(2024-08-22)

by 최사막 2024. 8. 22.

   아사노 타다노부가 사진작가 후카세 마사히사를 연기한 영화 '레이븐스(RAVENS)'가 2025년 3월 공개된다. 메가폰을 잡은 사람은 마크 길 감독으로, 프랑스, 일본, 스페인, 벨기에 합작 영화다. 

 

   아사노가 연기한 후카세 마사히사는 1974년 모리야마 다이도 등과 뉴욕 MoMA 'New Japanese Photography'전에 작품을 발표해 찬사를 받았으며, 아내 요코와 까마귀를 피사체로 한 작품으로 일약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종종 술에 빠져 지냈고 1992년 추락 사고로 뇌 손상을 당한 뒤 20년간 투병한 끝에 2012년 세상을 떠난 전설적 귀재다.

 

   전설의 천재 사진가로 불렸던 실제 인물로, 까마귀를 집요하게 연달아 촬영한 대표작 <아(, Ravens)>는 일본 사진사에 그 이름을 새겼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2023년 도쿄도 사진미술관에서 대회고전에 열렸고, 그의 세계관에 젊은 세대도 열광했다.

 

   후카세는 천부적인 재능에도 마음을 닫은 채 어둠을 안고 살았다. 그것은 다른 형태의 <까마귀의 변신>에 드러나 예술가의 길을 가차 없이 설파한다. 후카세가 가장 사랑한 아내이자 피사체였던 요코의 존재를 희생하면서도. 각자의 예술과 사랑을 추구했던 후카세와 요코의 50년에 걸친 복찹하면서도 보편적인 다크 판타지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요코 역은 해외 합작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키우치 쿠미가 맡는다. 감독, 각본은 <잉글랜드 이즈 마인>의 마크 길 감독. 사진작가, 뮤지션,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아 온 영국인 감독으로 2015년 후카세 마사히사의 작품에 충격을 받아 9년에 걸쳐 영화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데스노트>를 시작으로 영화, 만화, 소설 등 일본 문화를 각별히 좋아한다.

 

   아사노는 사진작가 후카세의 미스테리한 실상에 다가가며 1950년대의 홋카이도, 70년대의 뉴욕, 2010년대의 도쿄에 이르기까지 희대의 예술가 후카세 마사히사의 78년에 걸친 파란만장한 인생을 실화에 픽션을 엮어 대담하게 그려낸다. 또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후카세의 사진 작품도 다수 담아내고 있다.

 

   영화는 2023년 3월부터 TOHO 시네마즈 샹테, 신주쿠 무사시노관, 유로스페이스 등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

 

 

   浅野忠信が、写真家・深瀬昌久氏を演じた映画「RAVENS」が「レイブンズ」の邦題で、2025年3月公開される。メガホンをとったのは、マーク・ギル監督。フランス、日本、スペイン、ベルギーによる合作映画となる。

   浅野が演じた深瀬昌久は、1974年に森山大道らとニューヨークMoMA“New Japanese Photography”展で作品を発表し絶賛を浴び、妻洋子やカラスを被写体にした作品で一躍時代の寵児となった人物。たびたび酒に溺れ、1992年転落事故で脳障害を負い20年の闘病の末、2012年亡くなった伝説の鬼才だ。

   伝説の天才写真家と呼ばれる実在の人物で、カラスを執拗に撮り続けた代表作《鴉》(英:《Ravens》)は日本の写真史にその名を刻み、世界的にも高い評価を受け続けている。近年、欧米を中心に再評価が進み、2023年東京都写真美術館で大回顧展が開催され、その世界観は若い世代の熱狂も生んだ。

   深瀬は、天賦の才の一方で、心を閉ざし、闇を抱えていた。それは異形の<鴉の化身>として現れ、芸術家への道を容赦なく説く。深瀬の最愛の妻で被写体であった洋子の存在を犠牲にしても。それぞれの芸術と愛を追い求める深瀬と洋子の50年にわたる複雑かつ普遍的なダークファンタジー・ラブストーリーが展開する。

   洋子役を演じるのは、海外合作映画初挑戦の瀧内公美。監督、脚本は「イングランド・イズ・マイン モリッシー、はじまりの物語」のマーク・ギル。写真家、ミュージシャン、グラフィックデザイナーとしてのキャリアを持つイギリス人監督で、2015年深瀬昌久の作品に衝撃を受け、9年かけて映画化にこぎつけた。「デスノート」をはじめ、映画、漫画、小説など日本のカルチャーをこよなく愛する。

   浅野が写真家・深瀬のミステリアスな実像に迫り、1950年代の北海道、70年代のNY、2010年代東京まで、稀代のアーティスト、深瀬昌久の78年にわたる波乱万丈の人生を、実話とフィクションを織り交ぜて大胆に描き出す。また深瀬の希少な写真作品も多数映し出される。

   2025年3月よりTOHOシネマズ シャンテ、新宿武蔵野館、ユーロスペースほか全国公開。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594fa51584d343b6b52b635afd80a9bbee2812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