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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일본 뉴스

20221227 - 애플 일본법인에 140억엔 추징, 면세 불인정

by 최사막 2022. 12. 27.

   애플의 일본 법인 '애플재팬'(도쿄)이 아이폰 등의 면제 판매와 관련하여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 2021년 9월까지 2년간의 총 소비세 약 140억 엔을 추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명이 수백 대를 구입하는 등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전매 목적이 의심되는 거래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약 1,400억 엔어치가 면세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지적받았다.

 

   면세 판매에 대한 소비세 추징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 등을 되팔 목적으로 면세 구입하는 실태가 지적되어왔으나 여기에 아이폰도 함께 표적이 된 상황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애플재팬은 일본에서 10개의 '애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국세청이 작년부터 세무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국에서 온 방일객들이 각 매장에서 아이폰 수백 대를 면세 구입한 사례가 발견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가격은 해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매업자가 SNS 등의 방식으로 모집한 방일객들에게 보수를 주면서 면세 구입을 시키고, 구입한 제품을 해외에서 되팔아 이익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소비세는 일본 내에서의 소비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방일객이 현지 상품 등을 해외에로 반출할 경우 면세로 거래할 수 있지만 되팔 목적인 경우에는 면세가 인정되지 않는다.

 

   도쿄국세청은 조사에서 발견된 비정상적인 대량 구입은 되팔 목적인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고 있으며, 2021년 9월까지 2년간의 면세 매출 중 약 1,400억 엔은 면세 판매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과소 신고 가산세를 포함해 약 140억 엔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도쿄국세청의 조사 등에 따라 애플재팬은 현재 각 지역의 애플 스토어에서 면제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대량 구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재팬은 요미우리신문의 취재 중 추징의 유무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면세 판매 중지에 대해서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면세 거래와 관련해, 2021년 10월부터 절차의 전자화가 의무화되어 판매된 제품의 기록이나 구입자의 여권 정보 등의 데이터를 국세청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데이터에서 아이폰의 비정상적인 거래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アイフォーンなどの免税販売を巡り、米アップルの日本法人「アップルジャパン」(東京)が東京国税局の税務調査を受け、2021年9月期までの2年間で計約140億円の消費税を追徴課税されたことが関係者の話でわかった。1人で数百台を購入するなど転売目的が疑われる取引が相次ぎ、約1400億円分について免税要件を満たしていないと指摘されたという。

 

   免税販売を巡る消費税の追徴額としては過去最大規模とみられる。これまで海外で人気の化粧品などが転売目的で免税購入されている実態が指摘されてきたが、アイフォーンも同様に標的となっていた形だ。

 

   関係者によると、アップルジャパンは国内10店舗の「アップルストア」を運営。東京国税局が昨年以降に税務調査を行ったところ、中国からの訪日客らが各店舗でアイフォーンの免税購入を繰り返し、合計数百台に上るケースがあるなど、不自然な取引が次々と判明したという。

 

   アイフォーンは国内の販売価格が海外と比べて安いことで知られる。転売業者が、SNSで募るなどした訪日客らに報酬を与えて免税購入させ、商品を海外で転売して利益を得ていた可能性が高いとみられる。

 

   消費税は国内での消費にかかるため、訪日客らが土産物などとして海外に持ち出す場合は免税での取引が可能だが、転売目的の場合は認められない。

 

   東京国税局は、調査で判明した不自然な大量購入は転売目的が強く疑われるとして、21年9月期までの2年間の免税売り上げのうち約1400億円について免税販売が認められないと指摘し、過少申告加算税を含めて約140億円を追徴したとみられる。

 

   同国税局の調査などを踏まえ、アップルジャパンは現在、各地のアップルストアでの免税販売を停止している。不審な大量購入を阻止するための対策を検討しているもようだ。

 

 

   読売新聞の取材に、同社は追徴の有無などについて回答しなかった。免税販売の停止については、「ご不便をおかけすることをおわびします」とした。

 

   免税取引を巡っては、21年10月から手続きの電子化が義務化され、販売された商品の記録や購入者の旅券情報などが国税庁にデータ送信されるようになった。こうしたデータからアイフォーンの不自然な取引が把握されたとみられる。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8b2d727fef72e086eb4c0f9664071ac19ab787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