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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일본 뉴스

20230109 - 과제 많은 일본의 '다른 차원의 저출산 대책', 일본 총리 “정부의 진정성 표시”

by 최사막 2023. 1. 9.

   올해 4월에는 일본 정부의 아동 정책을 일원적으로 담당하는 일본 아동가정청이 출범해 '아동', '육아' 관련 정책의 유효성에 주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월 4일에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른 차원의 저출산 대책'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감소를 직접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만 넘어야 할 과제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일본 총리는 8일 한 NHK 방송에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정부 기관의 종적 행정이 아니라 횡단적으로 생각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명확히 하고 있다. 정책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20일에 발표된 인구동태통계속보에 따르면 2022년 1~10월의 출생자 수는 66만 9,871명(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에 머물렀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작년 1년간의 출생자 수는 역대 최소였던 2021년의 81만 1,622명(확정 통계)은 고사하고 77만 명까지 급감할 것이라는 관점도 있다.

 

   기시다 총리는 2023년 6월 오구라 마사노부 아동정책 담당 장관에게 경제적 지원 양육 가정을 위한 서비스 확충 근무 방식 개혁 추진의 3가지 방안과 관련하여 새로운 검토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침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3월 말을 목표로 방침의 큰 틀을 세울 예정이지만,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청 장관이 “저출산의 배경에는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정이나 장시간 근로 등 결혼, 출산, 양육이라는 희망의 실현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얽혀있다”고 지적하듯이 좀처럼 실마리를 잡기 어려워 보인다.

 

   먼저 경제적 지원의 검토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동수당 지급액의 확대다. 현재는 중학생까지 1인당 1만~1만 5천 엔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자민당은 둘째 아이에게 3만 엔, 셋째 아이에게는 6만 엔으로 증액하는 계획안을, 공명당은 18세까지로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계획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모두 상당한 재정 확충이 필요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난관이 되고 있다. 

 

   양육 가정을 위한 서비스 확대의 경우, 산후조리 이용료(자기부담액)의 감면, 아동의 급성 발열에 대응할 수 있는 환아 보육을 시행하는 시설의 정비 등, 범지역적인 지원 체제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육아 관련 행정 절차의 편리성을 높이는 필요도 지적되고 있어 아동 돌봄 서비스 이용 신청 방식의 온라인화 등의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근무 방식 개혁의 경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일본 후생노동청에 따르면 2021년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약 14%에 머물렀으며, 일본 정부가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인 30%와는 차이가 크다. 

 

   육아 휴직 중의 고용보험에서 지급되는 '육아휴직급여'의 급여율을 휴직 전 급여의 67%에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과제가 되고 있다. 정규직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육아의 일정 단계가 지난 후 재취업을 해도 비정규직이 되기 쉬운 상황을 방지하는 방안도 한 가지 과제다.

 

 

 

 

   今年は4月に政府の子供政策を一元的に担うこども家庭庁が発足し、「子供」「子育て」をめぐる政策の良否が注目される一年となる。岸田文雄首相は4日の年頭記者会見で「異次元の少子化対策」という強い表現を使い、急激に進む人口減少を自らの手で食い止める覚悟を示した。ただ、乗り越えるべき課題は山積している。

 

 

   「省庁の縦割りではなく、横断的に考えていくことで全体像を明らかにしていく。政府の本気度を示していきたい」。首相は8日のNHK番組で、少子化対策への取り組みについて、こう強調した。

 

 

   先月20日に発表された人口動態統計速報で、昨年1~10月の出生数は66万9871人(前年同期比4・8%減)にとどまった。この傾向が続けば、昨年1年間の出生数は過去最少だった令和3年の81万人1622人(確定数)どころか、77万人にまで急減するとの見方もある。

 

 

   首相は今月6日、小倉将信こども政策担当相に対し、①経済支援②子育て家庭向けサービスの拡充③働き方改革の推進-の3点について、新たな検討会を設置し、具体策を検討するよう指示した。

 

 

   3月末をめどに方針の大枠を取りまとめる予定だが、加藤勝信厚生労働相が「少子化の背景には若者の経済的不安定や長時間労働など結婚・出産・子育ての希望の実現を阻む要因がさまざまに絡み合っている」と指摘するように、一筋縄ではいきそうにない。

 

 

   まず、経済支援で検討課題となっているのは児童手当の支給額の拡大だ。現行は中学生まで1人当たり原則1万~1万5千円。自民党には第2子に3万円、第3子には6万円に増やす案が、公明党には18歳まで支給対象を広げる案があるが、ともにかなりの積み増しが必要で安定財源の確保がハードルとなる。

 

 

   子育て家庭向けサービスの拡充では、産後ケア事業の利用料(自己負担額)の減免や、子供の急な発熱に対応できる病児保育を行う施設の整備など、地域を挙げての支援体制構築が不可欠となる。育児関連の行政手続きの利便性を高める必要も指摘され、学童保育を利用する際の申込書をオンライン化する見直しなどが挙げられる。

 

 

   働き方改革では、仕事と育児の両立に向けた男性の育児休業の取得率向上が課題だ。厚生労働省によると、3年度の取得率は約14%にとどまり、国が7年度までの達成を目指す30%とは開きがある。

 

 

   育休中に雇用保険から支給される「育児休業給付金」の給付率を、休業開始前の賃金の67%から引き上げることも検討課題となる。正規雇用の女性が出産や育児を機に離職し、子育てが一段落してから再就職しても非正規雇用になりやすいのをどう防ぐかも課題の一つだ。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be7b1d6058856af1c713330c576850bed151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