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악기(和楽器)와 미국풍의 현대적 편곡이 조화 이뤄
미국 음악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인정받는 제65회 그래미 수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5일 LA에서 열렸다. 일본의 작곡가 겸 편곡가 타쿠미 마사노리(44)의 'Sakura'가 최우수 글로벌 뮤직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퍼커션 연주자 케이타 오가와(40)가 참여한 미국 그룹 Snarky Puppy도 최우수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털 앨범상을 받았다.
수상작 'Sakura'는 'Masa Takumi'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 샤미센이나 쟁 등의 일본 국악기를 구사하고 미국풍의 현대적인 편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 뮤직 앨범상은 세계 각지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타쿠미는 밴드 활동을 거쳐 2,000년대 중반부터 작곡가/편곡가, 프로듀서로 전향해 EXILE이나 DA PUMP 등의 음악에 관여했다. 2018년 세상을 떠난 가수 히데키 사이조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제56회 그래미어워드에서 SLY & ROBBIE AND THE JAM MASTERS의 멤버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グラミー受賞「Ｓａｋｕｒａ」は和楽器と米国流の現代的編曲の組み合わせ…宅見将典さん
米音楽界最高の栄誉とされる第６５回グラミー賞の発表・授賞式が５日（日本時間６日）、ロサンゼルスで行われ、作編曲家の宅見将典さん（４４）の「Ｓａｋｕｒａ」が最優秀グローバル・ミュージック・アルバム賞を受賞した。パーカッション奏者の小川慶太さん（４０）が参加する米グループ、スナーキー・パピーも、最優秀コンテンポラリー・インストゥルメンタル・アルバム賞に選ばれた。
受賞作「Ｓａｋｕｒａ」は「Ｍａｓａ Ｔａｋｕｍｉ」名義で発表。三味線や箏（こと）などの和楽器を駆使し、米国流の現代的な編曲と組み合わせている。グローバル・ミュージック・アルバム賞は、世界各地の伝統音楽を基にした作品が対象となる。
宅見さんはバンド活動を経て、２０００年代半ばから作編曲家、プロデューサーに転身し、ＥＸＩＬＥやＤＡ ＰＵＭＰらの楽曲を手がけた。１８年に亡くなった歌手の西城秀樹さんのおいにあたる。１４年発表の第５６回グラミー賞では、スライ＆ロビー・アンド・ザ・ジャム・マスターズのメンバーとしてノミネートされた。
https://news.yahoo.co.jp/articles/e9f03355846c1bbe4644acf9a007e666b9bbf1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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