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최초로 양쯔강의 생태계를 소재로 삼은 신중국 양식의 애니메이션 영화 <강돈 풍시무>가 우한 무상몽시대(드림 플라자) 영화관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와 동시에 중국 전국의 여러 상영관에서도 정식 개봉했다.
<강돈 풍사무>는 상괭이의 생존 역경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중국의 민간 전설 '바람을 숭배하는 상괭이'에서 영감을 받아, 상괭이 선녀와 인간 세계의 남자아이가 함께 상괭이 가족을 구한다는 줄거리를 그리고 있다. 양쯔강 유역 생태계 보호와 지역 문화 발전을 중심 주제로, 당나라의 특색 있는 화풍인 암채화(巖彩畵) 스타일을 채택해 양쯔강 연안부터 포양 호수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절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하고 있으며, 양쯔강의 정령인 상괭이의 시점에서 포양 호수 회오리 전설의 비밀을 파헤친다. 영화 속 판타지 설정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거대한 스크린으로 실현되어 관객들은 파도를 타는 상괭이의 귀여운 모습과 동방 신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 사상을 깨달을 수 있다.
양쯔강 상괭이는 양쯔강을 대표하는 동물이자 양쯔강 생태 환경의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수십 년간 인간의 활동에 따른 서식지 축소, 생태 환경 퇴화 등의 이유로 상괭이의 개체 수는 빠르게 줄었고 한때 그 종적을 감추기도 했다. 최근 양쯔강 유역의 생태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양쯔강 상괭이의 수는 2017년 1,012마리에서 2022년에는 1,249마리까지 증가했다.
<강돈 풍사무>의 개봉 이벤트는 우한 양쯔강돌고래 보호기금회와 후베이성 양쯔강 생태보호 기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우한 양쯔강돌고래 보호기금회는 중국 최초의 멸종위기 수생동물 보호 공공기금회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중국 수생생물과 돌고래 보호 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위해 사회의 힘을 동원하고 있다. 기금회의 인잔 부사장은 “사람과 자연의 화목한 공존은 전 인류가 함께 주목해야 할 과제이며 <강돈 풍시무>의 상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양쯔강 상괭이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月20日,首部长江生态主题新国风动画电影《江豚·风时舞》在武汉武商梦时代摩尔影城首映,同时在全国各大院线正式上线。
《江豚·风时舞》聚焦江豚生存困境,以民间传说“江豚拜风”为灵感,讲述江豚仙子与人类男孩共同拯救江豚一族的故事。以守护长江流域生态及地域文化发展为主线,采用特色唐代岩彩画风格,多角度呈现从长江岸线到鄱阳湖水域的知名地标场景,以长江精灵江豚的视角,揭秘鄱阳湖水龙卷的传说故事。电影中的奇幻设定,通过动画呈现在大银幕,带领观众感受江豚逐浪的可爱灵动,体验东方神话的瑰丽动人,传递人与自然和谐共生理念。
长江江豚是长江的旗舰物种,也是长江生态环境质量的指示性物种。过去几十年里,由于人类活动导致栖息地缩小、生态环境退化等原因,江豚种群数量快速衰减,一度难觅踪迹。近年来,随着长江流域生态环境持续改善,长江江豚数量止跌回升,由2017年的1012头上升到2022年的1249头。
《江豚·风时舞》首映活动,由武汉白鱀豚保护基金会、湖北省长江生态保护基金会共同主办。武汉白鱀豚保护基金会是我国第一个以一种濒危水生动物命名的公募基金会,自1996年成立以来,一直致力于动员全社会力量,参与和支持中国水生生物和鲸豚保护。基金会副理事长殷战表示,人与自然的和谐共存,是全人类共同关注的主题,《江豚·风时舞》的上映,将动员更多的人参与到长江江豚的保护中。
출처: http://www.news.cn/ent/20240123/ef80781d9b8041ffbd48a3cb392761f8/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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